베이킹파우더나 베이킹소다는 화학작용을 통해서 밀가루를 부풀리는 것이고

이스트는 살아있는 효모의 발효작용을 통해서 밀가루를 부풀리게 되는것입니다.

먼저 간단히 각각의 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 베이킹 소다

베이킹소다는 중탄산 나트륨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물이 닿거나 가열하면 반응하여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과자나 케익 등을 만들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베이킹 소다는 많이 사용할 때 쓴맛이 나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탄생한 것이 베이킹파우더랍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공업용소다를 같은 소다라고 생각하고 과자를 구우 실 때 쓰시면 안되겠죠?^^)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의 물질이라 쓴맛을 내게하는 데 반죽의 착색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 답니다. 그러한 이유로 초콜릿 등을 배합하여 만드는 진한 색상의 케익에 많이 쓰이게 된답니다.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쓴 맛을 내기 때문에 향과 맛이 진한 제품에만 적당하겠죠.

베이킹 소다는 세척기능과 탈취기능,발효기능,중화기능,소화기능을 돕는 특성이 있어서 알뜰살림에 효자역활을 하는 아이템이랍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친환경세제로 각광을 받는 아이템입니다.

베이킹소다(식소다)의 활용도는 다시 올려드릴께요.

2. 베이킹파우더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에 몇 가지 성분을 첨가한 것으로 가스발생효율이나 반죽의ph조절 등 여러 가지 성질을 개선시킨 팽창제랍니다.

베이킹소다 특유의 쓴맛을 제거하고 반죽이 더욱 잘 부풀게끔 해주기 위해 산성물질과 전분등을 넣어서 개량한 제품입니다.단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에 비해 팽창력이 작기 때문에 레시피에서 약3배 정도의 양을 집어넣게 되면 동일한 결과물을 얻게 될 것입니다.

3.이스트
 이스트는 살아있는 효모가 반죽을 발효를 시키면서 가스를 발생시켜 반죽을 부풀리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적절한 수분과 적절한 온도가 되면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스트는 생이스트와 드라이이스트,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로 구분이 되는데, 이는 이스트의 형태를 말합니다.

생이스트는 말그대로 수분함량 70%의 촉촉하게 젖은 상태의 이스트이고, 드라이이스트는 말 그대로 보슬보슬 마른 상태로 수분함량 8%의 이스트입니다.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는 드라이이스트에 비해 더 곱고 발효력도 강하며, 사용법이 가장 쉽게 개량이 되어 홈베이킹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각 이스트의 사용량은 차이가 있는데, 생이스트 10g이 필요하다면 드라이이스트인 경우는 5g이면 되고,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는 4g이면 됩니다.

그리고 이스트는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발효 온도에 주의 해야합니다. 이스트가 활동할 가장 적당한 온도는 25-35도정도이고 4도이하에서는 활동을 멈춥니다. 또 60도가 넘으면 죽으므로 발효시킬 때 온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각 이스트의 사용법 및 차이는 별도로 게시글을 올려드릴께요.